5.12 당세복 사역 12일차 가나집회 둘째날 거의 7시 10분전에 일어나서 양치만 하고 바로 나가야했다. 호텔 1층 주차장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데 사무엘 목사님이 새로운 목사님을 소개시켜준다. 라이베리아에서 오신 브라운 목사님이시다. 라이베리아 사람이시지만 기니에서 오래 살아서 프랑스어도 잘 하신다고한다. 토고에 있을때 리차드목사님의 추천으로 이분의 티켓을 끊어드렸고 오늘 아침에 도착하신 것이다. 어제 7강까지 반이상이 끝났기때문에 전반적인 내용이 설명이 필요했다. 성은 언니가 밥먹으면서 복음을 설명했다. 언니 말로는 마음이 많이 오픈되어있다고 하신다. 교회에 와서는 메세지 시작전 아예 존 목사님께서 새로 참여하신 분들 3-4명에게 말씀을 전하셨다. 반석목사님 표현으로는 개인교습인 셈이다. 곳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이 좋았다. 기니에서 오신 이분에게 이 메세지가 들려지길 기도한다. 오늘 34도까지 올라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바람이 시원한다. 정말 다행이었다. 벌레때문에 온 몸이 간지러운 게 좀힘들긴 하지만 정말 양호한 편이다. 공식적으로는 8시 반에 시작한다고 했는데 9시가 넘었는데 사람이 거의 없다. 찬양이 시작하니 사람들이 계속 오기 시작했다. 어제보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 교회가 거의 가득 찼다. 메세지를 하는중간에도 계속 들어왔다. 새로운 사람이 많았는데, 옷차림이 목사님으로 보이는 분들이 많았다. 첫 메세지는 에코파이 목사님께서 해주셨다. 8강 예수를 그리스도로믿는 믿음에 대해서 해주셨다. 새로운분들을 위해 어제 메세지를 요약해주셨다. 말이 요약이지 자신의 것으로 소화된 내용으로 얘기해주셨다. 에코파이 목사님은 메세지때마다 진솔하게 고백하신다. 이 복음을 몰라서 나의 왕국을 세웠고 교황처럼 사람들이 자신을 따랐고, 자신의 성도들에게도 '에코파이의 하나님'을 전했다고 얘기하셨다. 교회를 처음 담당했을 때 마음 속에서 "너는 이 교인들에게 뭐라고 할 것이냐?"라는 목소리가 있었다. 나는 신학교에서 공부를 많이 했고많은 걸알고 있는데요 했더니, 또 마음 속에서 "아니 그것 말고, 정말 성도들에게 전할 말이 있는가?"라는 질문이 다시 떠올랐고 그때 정말 전할게 없다는 걸 깨달으셨다고 한다. 그 어떤 행동이 잘못된 게 아니라 믿음이 잘못된 정도가 아니라 나는 죽어있었다. 그런데 이 계시를 받고 살았다라고 고백하셨다. 그러면서 그럼 여러분은 어떻게 믿고있는지? 어떻게 전해왔는지 물으셨다. 그러면 나는? 오늘날 교회는? 질문하게 된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다면 생명을 얻는다고 했는데 나는 생명이 있는가? 메세지를 들으면 들을수록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게된다.우리를 용서해달라고, 너무나 오랫동안 다른 길을 갔던 우리를 용서해달라고..이스라엘 백성때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불순종해온 우리를. 또한 에코파이 목사님 메세지 중 마음에 많이 남았던 것이 주님의 재림에 관한 것이다. "교회는 메시야의 재림을 기다려야하는데, 땅끝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은지 2018년이 되었는데 교회는 아직까지 그리스도가 와서 무언가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성경의 복음이 전해지지 않으면 끝이 오지 않는다. 2018년이 낭비되었다. 주님이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 더이상 시간을 낭비하고싶지 않다!" 아직도 우리는 메시야의 초림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교회 안에 있으면서 메시야가 우리의 인생에 오시지 않은채로 살고 있다. 그래서 아직 주님이 오시지 못한것이다. 2018년 동안이나 오시지 못했다. 더이상 시간 낭비하기 싫다 주님이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고 큰 소리로 외치셨고 다들 박수를 치신다. 메세지를 들으면서, 모든 제자분들의 메세지가 서로 성장하고 점점 발전한다는 게 너무 느껴졌다. 분명히 짐바브웨, 토고, 가나까지 비슷한 내용의 메세지를 하시는데 어제 레닌 목사님도 그렇고 점점 발전하고 점점 강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세지 후 리차드목사님이 나와서 점심 광고를 하시다가 갑자기 거의 메세지?를 하셨다. 다 같이 일어나서 마태복음 16장 18절을 읽으며 "우리는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이 계시 위에 교회를 세우지 않았다, 그래서 무너졌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의 차이가 무엇인가? 우리의 영생이 달려있는데 정말 질문해야한다. 이들은 여러분이 가장 중요한것을 잃어버렸다고 얘기하는 것이다. 제발 여러분이 다 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을 내려놓으시라! 성경을 펴자.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사를 주셨고 예언도 주셨고 전도의 은사도 주셨다. 그것을 거짓말이라할수는 없다. 그것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게 아니다. 그러나 가장 핵심은 우리가 무엇을 했냐가 아니라 언약 그 자체이다.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계시가 없이 한 모든 이론 가르침 다 죽음이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전해온 모든 것, 여러분의 메세지를 듣고 따라간 모든 자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라고 하시면서 이 질문을 하시면서 밥을 드시라고 식사 광고를 하셨다..ㅋ 한마디 한마디가 이분이 메세지를 얼마나 깊이 받으시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오해할 수있는 부분을 한번 더 얘기하시면서 언약이 무엇이며 본질이 무엇인지 핵심을 짚어주셨다. 마치 2부 메세지를 한 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9강-10강을 존 목사님께서 해주셨다. 목사님이 메세지를 하기 전에 리차드목사님이 전에는 눈멀었는데 이제 이 복음을 눈을 뜨게되었다고 기쁘다며 찬양을 하시는데 장난이 아니다. 갑자기 사방에서 여자들이 우르르 뛰어나가더니 거의 한바탕을 벌였다. 다른 아프리카분들도 신기한지 사진을 찍는다. 리차드목사님이 어떻게 한국에 사셨는지 이해할 수 없다. 목사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는데 정말 에너지가 장난이 아니였다. 존 목사님께 이게 아프리카냐고 여쭤봤더니 이건 가나라고 하신다. 케냐보다 더하다고 하셨다. 아프리카 사람들도 신기한지 사진을 찍는다. 이 교회가 그런건지 아니면 가나가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아무튼 거의 3차까지 줄지어서 판을 벌였다. 존 목사님께서는 9강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전해주셨다. 오후에 오신 분들을 위해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쭉 풀어주셨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야 주로 고백할 수 있음을 얘기하면서 주인으로 모신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설명해주셨다. 두분이 강의했는데 5시이다. 그다음 레닌 목사님이 10강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에 대해 전해주셨다. 믿는 자의 삶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순종하는 것이다. 모든 자들이 자기를 부인하는 게 아니라, 자기를 찬양하고 자신을 예배하고 있다 그러나 정말 올바른 믿음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다 끝났기 때문에 주를 위해 살 수 있다. 짧지만 강력한 메세지를 선포하셨다. 에코파이 목사님은 예배 도중 성은 언니를 불러 급하게 이 메세지를 녹화하고 있냐고물어보실만큼 은혜를 받으신다. 벨무데스목사님이 바로이어서 12강 당대 세계복음화 주의 재림에 대해 말씀주셨다. 정말 빡센 일정이었다. 통역,사진,방송, 녹취로 섬긴 분들 다 피곤함이 몰려왔지만 다시한번 이일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한 것임을 생각하니 힘이 났다. 메세지후 리차드 목사님이 마지막으로 조목사님이 앞으로 나와서 한마디 해달라고하셨다. 집회 포스터에 엄청 크게 걸려있는데 메세지를 안 했다며 부르셨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가 여기에 왜 왔는지, 진짜 다른 이유때문이 아니라 우리 세대 세계복음화 완성하기 위함임을 얘기해주셨다. 이자리에 있는 여러분은 가나에서 처음으로 이 복음을 들은 자이다.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내일 저녁모임에는 정말 이 메세지가 들리는 자만 오시라고 하셨다. 오늘로 공식적인 가나집회는 끝이 났다. 이틀간 빡세게 일정이 진행되었지만 정말 다행이도 날씨가 덥지 않아서 좋았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리차드목사님 한사람이 깊이있게 받는 것을 확인했기에 이분을 통해 다 살아날줄 믿는다. 내일 저녁에 목사님들 모임이 있을텐데 어떤 반응이 있을지 기대된다. 오직 예수는 그리스도 오직 당대 세계복음화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