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차 당세복 사역 26일차 성경학교가 오늘까지 진행이 된다. 특별히 오늘은 부모님을 초청해서 중요한 순서를 가진다. 아직 이 복음을 듣지 못한 부모님들을 초청하는 것으로 계획했는데, 약 20여명이 오셨다. 물론 아이들이 자기들의 부모님을 초청한 것이다. 오늘도 어제처럼 성경 학교의 많은 순서가 있었지만 특히나 인상적인 것은 12살 아이의 메시지 선포였다. 그 아이가 전한 메시지의 내용은 '성경의 전도'였다. 무엇을 전해야할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으며, 메시지를 듣고 있는 여러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도 들으면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제대로 전달했다. 그것만 해도 놀라웠는데, 그 다음 벌어지는 일은 더 놀라웠다. 말씀을 들은 아이들이 직접 자기 부모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지난 한 주간 성경 학교를 통해서 계속 들어왔던 바로 그 복음을 직접, 자기 부모님들에게 선포한다. 부모님들은 당신의 자녀들이 당신들에게 전하는 복음을 아주 진중하게 들으셨다. 영적인 최고의 축제다. 이런 성경학교를 본 적이 없다. 로베르토 목사님의 교회는 청소년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 복음화율이 0.1%인 이곳에서, 큰 교회들도 청소년이 떠나가고 있는 그런 시대 상황에, 이 교회는 청소년들이 계속 일어난다. 그 배경은 온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주도적으로 헌신한 교사들이 2-30여명이 되고 같이 도운 성도들도 10여명 이상이 되는 것 같다. 이런 중심으로 섬기니 그 안에서 귀중한 보배같은 아이들이 자라는 것이다. 전 세계에 전달이 되었던 동영상이 하나 있다. 12살 아이와 8살 아이가 어른에게 복음을 전하고 기도해주던, 우리 중 대부분이 보았던 바로 그 동영상의 주인공들도 이 교회 아이들이다. 이 복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들의 모든 교회안에서도 이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기를 소원한다. 오후에는 본인이 피니셔 스쿨의 교사와 학부모님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피니셔 스쿨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을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양육을 해야 하는지, 성경은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를 한 번은 정리해서 전달할 필요가 있었다. 이번 사역을 진행하는동안 그 주제를 가지고 틈틈히 성경을 확인하고 다양한 각도로 살펴보면서 정리를 해 왔었다. 아이들의 교육에 관해서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 많은 발전이 있었고, 다양한 주장들과 견해들, 이론들이 쏟아져 나왔다. 예전 시대와는 다르게 자녀들을 많이 낳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더욱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자녀들에게 베풀고 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말세 시대의 특징중에 하나가 '부모들을 거역하는(딤후3:2)’시대라고 했다. 그런데 과연 지금의 시대가 전 세계적으로 부모들을 거역하는 시대인 것은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바다. 극도의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최고의 교육 이론과 방법을 적용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성경 예언 그대로 자녀들은 부모들을 거역하고 있다. 그 말은 그 모든 시도들이 일견 맞을 수 있지만, 결국은 실패했다는 것이다. 디모데전서나 디도서등에서 직분자의 자격을 논하고 있는데, 감독이나 장로나 집사나 하나같이 자녀를 잘 양육하는 자여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일에 공경하고 순종하는 자로, 방탕하거나 비난받거나 불순종하지 않는 자로, 정말로 믿는 자로, 효도를 하는 자로 자녀를 키워낸 바로 그 분들이 참된 직분자의 자격을 가진다고 말한다.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서 배우고,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서 배운다. 자녀를 그렇게 키워냈다는 것은 부모가 그렇게 살았다는 것과 아이들과 그런 관계를 가졌다는 말이다. 그런 자가 교회를 섬기고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어떤 사람으로 키워야 할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 것인가? 우리에게 아이들을 맡기신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라고 말씀하셨는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성경의 기록 목적 그대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자로 키워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자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너무나 많은 말을 할 수 있지만 정리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과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다.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성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모습을 통해서 자녀들이 배운다. 그 뿐 아니라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서 그것을 체득해야 한다. 다른 말로 아이들이 부모님을 믿고, 사랑하고, 공경하고, 순종하는 법을 배우고 그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을 그렇게 섬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으로 부모는 삶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부모를 믿고 사랑하고 공경하고 순종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의 지금 현재 상태는 어떤 상태인가? 우리가 정말 모르고 있는 것이 우리 아이들을 어디로 인도해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지금 '우리 아이의 상태가 어떤 상태인가?’하는 것이다. 성경은 아이들의 상태에 대해서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잠22:15)’ 라고 말하고 있다. 순수하고 깨끗하고 천진난만하지만, 사실 아이들의 영적인 상태와 내면의 상태는 이런 것이다. 이런 상태의 아이들을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자로, 여호와를 사랑하고 경외하는 자로,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세워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교육의 방법이 세상과는 다른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교육의 방법은 옛날 방법(?)이 아니다. 가장 정확하게 인간을 알고 있는, 그 인간을 제대로 양육하기 위해 허락하신 최고의 교육 방법이다. 구체적인 교육의 방법에 관해서도 성경의 여러 구절들을 통해서 확인했다. 피니셔가 먼저 이 내용 그대로 살아가고 살아내기를 바란다. 저녁에는 로베르토 목사님과 파비앙 목사님 그리고 홀회 목사님 교회의 산업인들을 만났다. 타파츌라에서 로베르토 목사님과 파비앙 목사님과는 잠시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당세복의 산업을 위해서 이 복음을 정말로 받았고, 당세복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산업인들 4-5분씩만 모아달라고 했다. 그런데 얼추 4-50여명이 모여 있었다. 두 분의 목사님이 본인의 말을 듣고서는 너무 중요하다고 판단이 되셨든지, 거의 20여분씩 모시고 오신 것이다. 홀회 목사님의 교회는 딱 세 분만 우리가 직접 초청을 했기 때문에 그 이상의 사람들이 오지는 않았다. 오신 분들을 다시 쫓아낼 수는 없어서 당세복의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다고 보여지는 부분을 솔직하게 전달을 했다. 산미겔의 루이스와 예수스도 스카이프로 참여를 하셨다. 두 시간 동안 강의를 하고, 사례를 전달하고, 루이스의 보고도 들으면서 그 자리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게 동감을 하셨다. 여기저기서 질문도 쏟아졌다. 멕시코 복음화를 위한 귀중한 모임이 되었다고 확신한다. 오늘도 귀한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드린다. 오직 예수는 그리스도! 오직 당대 세계 복음화!